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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아크리로니토릴) 제품에 안정성?

저도 상품을 만들다 보면 좋은 제품은 소비자가 만들어 간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때문에 10년 전부터  국내에 프라스틱류 팝콘과 솜사탕 제품이 나왔을때 먼저 환경호르몬 문제를 제기 했고 현재 고가의 스텐레스로 만들어 시중에 공급하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얼마 흐른 지금 다시 프라스틱류에 대한 문제가 생기고 있는것 같습니다. 많은 용기재료들이 그렇듯이 사후약방문으로 문제가 커진 후에 규제가 생기고 실제로 문제가 있어도 첨부터 함부로 말할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특히 석유산업과 관련된 수지 제품처럼 짧은 기간에 지속적으로 옷을 바꿔 입고 변형된 물질은 찾아 보기 힙들다고 할수 있습니다.

과거의 거의 모든 수지제품이 그러했듯이 현재 abs제품이 팝콘 케이스 사용에 제조 공정상의 문제는 없습니다. 이는 안전하다는 이야기보단 현재 국내에는 국제 규격에 팝콘 뿐아니라 열이 가해지는 식품기계 제품에서의 abs의 규제나 안전기준이 없다는 이야기지 안전하다 불안전하다는 오로지 소비자의 판단에 달려 있습니다.

이는 얼마전 까지 유통되던 pc제품과 관력된 영상에서도 확인할수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Mqyg17KE6Bg

 일반적인 소비자 안전을 연구하는 분들의 경우 가능하면 사용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칫 치명적인 부분이 발견될 수 있고, 환경적으로 분해되지 않는 등의 이미 확인된 부분들의 문제 때문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합성수지와 안정성 문제는 창과 방패의 논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라스틱류(수지)의 발견이 상대적으로 오래되지 않았으나 편리성과 싼 가격으로 인해  인해 급속도로 상용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개발 당시엔 문제없었으나 새로운 환경호르몬등의 인체와 환경의 치명적인 문제가 생길때 마다 안전하다고 하는 abs 등 문제를 보완한 수지제품들이 반복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상용 비중이 커지고 석유화학의 거대 자본논리의 장막에 갇혀 있는 상태입니다.

사후 약방문적인 대처이기에 숨겨진 문제는 알수가 없으나 현재까지 논리로는 열을 가하는 제품이나 아이들이 사용하는 제품 그리고 생분해가 되지 않아 환경을 생각하는 현대인의 입장에선 늘 불안한 상태입니다.

16년간 금강을 비롯한 여러 업체를 창업하고 제품 개발과 유통을 한 저의 입장에선 아이들이나 대중이 사용하는 먹거리 관련 제품에서 식품 안정성 보다 중요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입장에선 업체 홍보만을 믿을수 있겠지만 업계 입장에서도 ABS 제품이 만들어 지는 이유가 정말 필요하고 좋아서인지 단지 싸게 만들고 이익을 추구만을 위한 일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여야 하며 소비자가 한두번 실망하게 되면 결국 기업과 더나아가 업계에 대한 신뢰가 떨어 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솜사탕 팝콘 업계에 계신 분들은 저를 알것이고 제가 16년간 업계에 거의 모든 분들과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싶어 했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창업을 도와 드렸고 그로인해 지금의 업계를 같이 노력해서 만들었음을 알것입니다.

하지만 업계 누구라도 이 기본적인 원칙에서 벗어난다면 업계의 근간이 흔들릴것은 자명하기에 서로 지켜 나가길 다시한번 더불어 기원합니다.